...

PiNk/일기 2009. 8. 7. 20:03
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다...
이 마음 퍼내어 어딘가에 풀어놓고, 흐르는 물에 씻었으면 좋겠다.
이 마음 터놓을 이 없고, 쉽게 펴놓지도 못하겠다.
터 놓으면 뭐하리.. 그게 의미가 있을까...
괜시리 필요없는 말을 하고, 그 말에 상대방까지 우울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...

마음 속에 엉킨 무언가가 여전히 풀어지지 않는다.
아직 이만큼의 세월로는 모자란가보다.
내가 아직은 정말로 행복해지지 않아서일 지도 모르겠다..
마음가짐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, 난 아직도...
남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, 나 스스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인데...

아직 용기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싶다..
나 스스로를 조금은 깨뜨릴, 아니 콕 쫀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는 용기...








괜한 것을 건드렸나보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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